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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는 여러분들이 사실관계를 분명히 깨닫고
동방신기의 하나됨을 위해 부디 일어나 달라고 부탁드리는 페이지입니다.

제가 동방신기도 정말 좋아했지만, 그 팬들도 진짜 좋아했거든요.
모두가 다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 말고는 없습니다.
아무쪼록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UPDATE MESSAGE

1. to. 카시오페아 여러분

2. SM과 3인의 갈등 및 소송일지

3.잔인한 6월

4. 양측의 입장

5. 마치는 글

 

  2010년 1월 16일 토요일 written by. 별


 

※ 알려드립니다.

전(前) 동네방네(dnbn.org)의 관리자를 비롯한 스태프들은 작년 8월에 이미 모두 관리직을 사퇴하고 동네방네를 탈퇴 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동네방네(dnbn.pe.kr)가 벌이고 있는 각종 사업과 소송에 대한 대응 등은 dnbn.org의 관리자와는 전혀 무관함을 이 자리를 통해 분명히 밝힙니다.

dnbn.org의 관리자가 dnbn.pe.kr에서 동방신기의 소송관련 사업 등을 이끌고 있다는 소문은 모두 거짓이니 부디 오해 없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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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의 출처

◆ 본 글에 적힌 정보들은 대부분 가처분소송 이전에 얻은 정보입니다. (2009년 6월~7월)

◆ 정보 출처 1은 동네방네 전 관리자들이 면담했던 동방신기의 부모님, SM Ent. 입니다.

◆ 정보 출처 2는 2009년 6월 25일 모임 음성파일(이하 ‘6.25모임’)입니다.

◆ 글쓴이 : 별

◆ 존칭은 일괄 생략 하였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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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안녕하세요. 동네방네의 여러분. 그리고 동방신기의 올팬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동네방네dnbn.org의 전 관리자였던 별입니다.

갑작스러운 줄은 알지만, 여러분. 지금 이대로라면 동방신기는 정말 ‘해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에는 해체가 아니라고, 많은 팬분들은 생각하고 계실 겁니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저 역시도 불과 얼마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돌아본다면 안타깝게도 앞날은 이미 절망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팬 여러분, 감히 말씀 드립니다.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들은 팀의 봉합이 아닌 해체를 앞당기는 일이라는 사실을 이제는 아셔야 합니다. 동방신기 해체를 주도하게 된 장본인이 개인팬도 아닌 ‘올팬’ 이라는 오명을 쓰고 평생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감히, 반 년이 지나고 해를 넘긴 지금에서라도 뒤늦은 용기를 내어 이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이 글이 올팬 여러분의 문제 해결에 대한 생각을 일정 수준 이상 새롭게 해줄 것이라고 감히 믿고, 또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날이 절망적일 뿐, 아직 절망은 아닙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이미 건너고 있다고요? 일개 팬에 불과한 별님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요?

아니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올팬 여러분이 힘을 합치신다면, 지금의 이 악몽 같은 상황은 얼마든지 봉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팬 여러분의 힘을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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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bn.org의 1차 공지의 의미.

dnbn.org의 관리자들은 동방신기 3인과 SM Ent.간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하 ‘소송’)이 발생한 며칠 뒤, 소송 관련 1차 공지를 게시하였습니다. (2차와 3차는 게시하지 않은 채 관리직에서 사퇴함)

1차 공지 클릭 ◀◀◀

당시 1차 공지에서 ‘계약 당사자들을 압박하고 싶다’ 는 부분은 많은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실제 이 소송의 계약 당사자는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3인(이하 ‘3인’)과 SM Ent.(이하 ‘SM’)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올팬 여러분들은 ‘불쌍한 멤버들을 어째서 압박해야 하는 걸까? 지금 잘못은 모두 SM에게 있는데?’ 라는 의문들을 가지셨지요. 당시의 저희는 팬 여러분의 그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드릴 수 없었고요.

하지만 저희가 SM만을 꼭 집어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고, ‘계약 당사자’ 로 범위를 넓혀 이야기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2차 공지를 포기하고 그저 올팬 여러분의 앞에서 사라지기로 결심한 것 또한 이에 대한 사실을 밝히기 어려웠기 때문이고요.

믿기 어려우실 수도 있겠지만, 당시 저희는 ‘3인이 이미 5명의 동방신기로 할 마음이 없다’ 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동방신기를 이탈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6년간 보아 온 그들의 음악과 무대를. 우정과 진심어린 행동들을 부정하는 말을 올팬인 저 스스로 이야기해야하다니 저 역시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왜 그러한 결론을 내려야만 했는지에 대해서도 곧 차근히 설명해드릴 것 입니다. 조금만 더 인내를 가지고 읽어 주세요.

내년, 그러니까 2010년 2월쯤 있을 줄 알았던 소송이(이유는 조금 후에 설명하겠습니다.) 갑자기 시작되었다는 기사를 접함과 동시에 며칠간 이어진 회의에서 저희 관리자들도 서로 많은 상처를 주고받았습니다. 6월부터 부모님과 SM을 만나고 온 뒤 쏟아진 정보 중 참과 거짓을 가리는 회의가 매일같이 이어졌지만, 그 수많은 때보다도 이 무렵이 가장 힘들었던 것을 아직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하고 이야기 해보아도 3인과 SM의 사이에서, 팬이라는 이름 하에 3인에게만 무게를 실어주게 된다면, 셋은 올팬덤이라는 날개를 달고 동방신기를 훨훨 떠나버리게 될 것이라는 결론만이 도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르실 겁니다. 올팬인 저희는 늘 ‘동방신기는 다섯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고 외쳐왔으니까요. ‘5-1=0’ 인 것이 ‘5-3’ 이라 하여 달라질 수 있을까요.

따라서 내린 가장 좋은 문제 해결 방법은 떠나려는 3인을 붙잡음과 동시에, SM 측에 ‘계약서를 동방신기의 요구대로 수정해 달라’ 고 압박하는 것이 동방신기를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저희 관리자들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여, 올팬 여러분의 힘을 빌리려 공지를 작성하던 것입니다. 여러분들 또한 관리자들에게 당시 상황에 대한 타개책을 요구하셨고요. 그런데 글을 쓰면 쓸수록 밝힐 수 없는 것들만 많고, 감추어야 할 것들만 무수히 쌓인 가운데 어느 정도의 정보를 어디까지 공개하여 공감을 이끌어내야 할지 난감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1차 공지는 올팬 여러분의 공감을 얻기에 실패했던 것이라 생각하고요.

물론 2차 공지를 써 올렸다면, 다들 엄청난 충격은 받으셨을지언정 그래도 어떻게든 상황을 이해하고 힘을 합치셨겠지요. 그러나 그 마저도 모두 포기한 채 관리자 전원이 팬덤에서 모습을 감추는 방법을 택한 것도, 당시 타이밍으로선 3인이 다섯에 대한 의지를 포기했다는 점을 선뜻 이야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시간이 흐른 지금에선 쉬워졌다는 게 아닙니다. 현재도 말씀드리기가 굉장히 어렵고 참담한 것만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동방신기를 위해, 다섯은 여전히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여러분들의 신념과 믿음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커다란 용기를 내어 이 글을 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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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읽기 전에

먼저 동네방네와 올팬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여러분이 고수하신 태도들, SM만을 핍박하며 동방신기 5인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에게서 어떤 결과를 얻으셨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팬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5인은 하나가 되었습니까? 현재의 절망적인 상황은 과연 누구의 책임일까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제가 내린 결론은, 주변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진행되는 동네방네와 올팬 여러분들의 일방적인 행보도 오늘날의 해체 위기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 이와 같은 생각을 하고계신 분들도 많을 것 같고요. 다섯이 하나가 되기를 누구보다 빌었던 사람들이 해체를 돕고 있다니, 정말 믿을 수 없고 말도 안 된다. 우린 그런적이 없다고 외면하고 싶으시겠지만, 그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방법이 잘못 되었다면 지금이라도 수정하면 됩니다. 전(前) 관리자들의 방법을 답습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활시위는 놓아졌고, 해체라는 곳을 향해 가고 있으니 한시라도 빨리 새로운 방책을 생각해내야 할 때입니다.

다섯이 하나라는 믿음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고민하세요. 이 글에 담겨진 정보를 파악하시고, 제3자에 의해 강요되어진 생각이 아닌 본인의 의지를 가지고 동방신기 5인의 봉합을 위해 나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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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3인이 다섯 명이기를 포기하였다고 생각하였는가.

1. ‘동방신기=5인’ 에 대한 입장 차이.

2. 멤버 부모님간의 갈등.

3. AVEX와의 계약설.

글을 간단하게 쓰는 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써볼 테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1. ‘동방신기=5인’ 에 대한 입장 차이.

3인 측과의 대화 내용 중 일부입니다. (시아준수 아버님, 믹키유천 어머님, 영웅재중 누님, 625모임)

이해를 돕기 위해 3인 측과의 대화 내용 중 일부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3인은 계약 내용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이전부터 여러 차례 반복되어 쌓인 것일 뿐,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

◆ SM에 공문(내용 증명)을 보내 놓았다. SM이 어느 정도 만족시켜주지 않으면 나올 것이다. 나가야 되는 거다.

◆ 현재 3인은 1%의 희망만 있어도 둘을 빼오려 하며, 그 끈을 잡고 싶어 한다.

◆ 이 일이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내년 2월까지는 스케줄이 있다. 그거 다 해야 되니까 걱정말아라. (하지만 7월 말 소송 신청)

◆ 겉으로는 다섯이지만 속으로는 갈라졌다. 다섯 명 중에 세 명이 되건 네 명이 되건 그런 결과는 내년 정도면 나올 것이다. 아직까지는 행사가 있어서 다섯 명이 활동한다.

◆ 결과가 이렇게(3과 2로) 되더라도 그쪽도 잘 되고 이쪽도 잘 되고 그럴 수 있게 끔 응원 해 달라.

◆ 남은 사람 나간 사람 비난할 거 없이 잘들 될 수 있게끔 도와 달라.

◆ 나는 내 아들을 믿고 있으며 그의 뜻대로 따를 것이므로 따로 할 말이 없다.

이 몇 몇의 대화 중 시아준수 아버님과의 면담에서 제가 몇 번이고 ‘그래도 절대 다섯이 함께여야 한다, 해체는 안 된다’ 고 말씀드렸으나 사실상 확답이 없으셨습니다.

 

2인 측과의 대화 내용 중 일부입니다. (최강창민 아버님, 유노윤호 아버님)

◆ 2인 역시 계약 내용이 온전히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다. 물론 더 좋게 계약이 되면 좋겠지만, 현 계약의 내용이 동방신기를 깨뜨릴 만큼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동방신기는 국가적 재산으로 국위 선양과 함께 아시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그룹으로서 약속과 믿음을 지키려 한다. 그리고 그 약속과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다섯은 반드시 함께여야 한다.

◆ 동방신기는 다섯 명의 것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 팬들의 것이기도 하다. 전 아시아적으로 사랑받고 신뢰받는 동방신기는 국가적 자산이며 명예로운 자리임에 분명하다. 동방신기는 해체되어서는 안 된다. 정말 이런 안 좋은 일을 우리끼리 조용히 해결하지 못해서, 팬 여러분들까지 알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

제가 아버 님들께 말씀드린 ‘동방신기는 다섯, 해체는 안 된다’ 는 입장에 대해 정말 꼭 그래야만 한다고 강조에 강조하셨습니다.

 

2. 멤버 부모님간의 갈등.

2009년 6월 6일 SM 김영민 사장과, 시아준수 아버님, 믹키유천 어머님, 영웅재중 아버님, 최강창민 아버님, 유노윤호 아버님이 SM사옥에 모여 회의를 한 일이 있습니다. 그 회의에서 김영민 사장과 시아준수 아버님은 화장품 관련한 언쟁이 심하게 있었고. 이 언쟁을 말리던 윤호와 창민 아버님께 준수 아버님은 “우리 준수는 SM하고 이제 일 안합니다. 유천이 재중이는 우리와 뜻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 윤호네랑 창민이네는 알아서 하세요” 라는 결별선언을 남기고 자리를 떠나셨다고 합니다.

 

3. AVEX와의 계약

동방신기 3인은 일본의 AVEX의 부사장과 면담을 신청하였다고 합니다. 이 면담에서 3인은 SM의 횡포를 이야기한 뒤, SM과는 일할 수 없으니 본인들 3인만 AVEX와 전속계약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AVEX와 SM은 기업제휴로 이어진 긴밀한 협력 관계임을 모르는 분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3인이 부사장과의 면담 내용을 SM이 모를 것이라 생각하고 행동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렇게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이유로 저는 동방신기 3인이 이 소송을 낸 것은 다섯에 대한 미련이 없으며, 이대로 떠나버릴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이 소송을 어쨌든 결론은 ‘다섯이 함께’ 로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소송의 주체인 동방신기 3인과 SM을 동시에 압박하여 3인 측이 이 문제의 근본이라 주장하는 ‘불공정 계약’ 을 마무리 짓지 않으면 해체를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4. 제 예측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시아준수의 아버님은 3인의 이름으로 보낸 내용증명을 SM에서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나가야 한다고 주장 하셨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기사로 밝혀진 내용증명 기억나십니까? 그룹 탈퇴에 대한 내용증명이었다고 알고 계실 겁니다.

말하자면 당시 시아준수 아버님은 SM이 내용증명을 받아들여 3인을 동방신기에서 탈퇴 하게 해주면 좋고, 그게 아니더라도 결국은 소송으로 탈퇴하겠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준수 아버님은 3인의 대리인이라고 계속적으로 주장 하신 바… 이미 3인은 동방신기=5명이라는 확신이 희미해 졌음을 재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룹 탈퇴 내용증명서 관련 기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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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팬들, 현 동네방네가 나아가야 할 길

여러분,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동방신기는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최강창민, 유노윤호 다섯의 것이며, 그들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팬들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정하기 어렵겠지만 아직은 SM의 것이기도 합니다.

3등분 된 파이 중에서 한조각을 팬들이 쥐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 상황상 SM 또한 봉합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까 (본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판단했습니다.) 한조각을 추가 합니다. 또한 아직 기다리고 있는 동방신기 두명이 가진 조각의 마음을 합치면 무려 과반수 이상의 희망과 가능성이 생깁니다. 이를 무시하지 않고 여러분들이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 다섯이 하나라는 믿음을 가지고 봉합 하려 노력한다면, 80만 카시오페아의 마음이 하나 된 동방신기를 이룰겁니다.

방법은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여러분이 진행 하셨던 대로 각종 언론 매체와 광고도 있겠고.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으니까 또 다른 방법도 생각 해 보셔야 할 거 같고요.

그저 ‘남이 해주겠지’ 하며 행동없는 현실도피는 하지 마세요. 아직은 해체 발표가 나지 않았으니 다섯이 하나라고 희망만으로 외면하지 마세요. 두렵겠지만 직접 움직여야만 합니다. 동방신기는 이제 마지막이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드린 말씀으로도 여러분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상처를 가지고 떠나려는 의지를 가진 3인과 묵묵히 기다리고 있는 2인은 영영 헤어지게 될 것이고 그것은 동방신기의 완전한 해체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해체의 책임은 고스란히 '올팬'이 짊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 상황상 누구보다 동방신기를 사랑했던 동네방네가 바로 동방신기 해체의 주범으로 손꼽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스갯소리로 그랬었지요. 앞으로 만약에 동방신기가 해체하게 된다면 그것은 모두 개인팬들의 작당질에 의해서일 거라고. 하지만 아닙니다, 사실을 바라보려하지 않고 개인팬들에게 휘둘리고만 있는 올팬에 의해서 동방신기는 찢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 정말 그 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시하셔야 합니다.

다른 개인팬 사이트들 보세요. 손 놓고 구경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왜냐면 자신들이야 해체하게 되더라도 그 멤버만 보면서 살면 되니까요. 하지만 우린 아닙니다. 동방신기가 아니면 의미 없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올팬들인데, 왜 우리는 자꾸 동방신기의 해체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까?

아직도 여러분들이 동방신기를 믿는다면 여러분들의 결단을 감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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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머에 대처하는 자세.

저는 아직도 다섯명이 모이기를 바라고, 이 팬덤이 안정되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이런 제게 지금 이 호수처럼 잔잔한 팬덤(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로.)에 돌 던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으시겠지요. 저는 단지 본질을 보지 못하고 남의 탓만을 주로 하고 있는 수많은 악질 개인팬들의 작당에 부화뇌동하는 순진한 팬들의 울음을 듣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을 뿐입니다.

동네방네에서 한 발짝만 밖으로 나가보십시오. 각종 포털은 물론이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카페와 블로그와 게시판 등에서 수많은 악질 개인팬들의 멤버 죽이기가 자못 심각한 수준으로까지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팀 봉합은 더욱 더 요원해지고 해체만이 코앞에 닥치게 되었는데,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것도 아니고,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솔직히 두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동방신기를 사랑하고 있지 않다면 6개월이 지나 해까지 바뀐 지금에서야 모든 것을 무릅쓰고 이런 이야기를 꺼냈겠습니까. 저는 여러분들이 동방신기와 팬들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해주실 줄로만 믿고 떠났습니다. 가능한 한 이런 글은 쓰지 않고 평생 묻어두려도 했고요. 하지만 그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군요.


그리고, 지금 항간에 떠도는 루머와 악질 거짓말들,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여주세요. 멤버들이 지금 본인들에게 쏟아지는 온갖 악성 루머와 거짓말들을 모른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팬과 스타의 관계가 일방적이고 주종적인 관계라고들 많이 이야기하는데, 저는 이번 일을 통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피부로 깨달았습니다. 그저 커뮤니케이션이 다소 원활치 못한 것뿐인데, ‘원활치 못하다’ 는 것이 아예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어떤 식으로든 우리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듯이, 그들 또한 우리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가 아는 건 그들도 알고 있으니 멤버들이 모를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말아주십시오. 진짜 심각하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올팬들은 ‘올팬을 가장한 악질 개인팬덤’ 의 악랄한 만행을 참고 넘길 것입니까? 동방신기로 인해 느낀 자부심이 있다면 움직이세요. 가수의 팬이라는 건 음반 팔아주고 순위 올려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솔직히 얘기 합시다. 가수, 특히 ‘그룹’ 의 팬이라는 건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왜 참고만 계십니까?

지금까지 6년여에 달하는 시간 동안, 개인팬덤이 날뛰며 극악한 말과 태도로 멤버들을 음해하려 했어도 여기까지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세요. 1세대처럼 통제권을 가진 공식팬클럽과 임원도 없는 팬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송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지금처럼 악질 개인팬들이 나서서 날뛰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세요.

그 답은 너무 간단합니다. 바로 올팬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본인 스스로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길지 몰라도, 그 한 사람이 모여서 열 명이 되고 백 명이 되고 만 명이 됩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동방신기를 사랑하는 80만 팬의 구성원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이를 망각하고 지금까지처럼 또 앞으로도 입 꾹 다물고 ‘누군가 해주겠지, 대신 나서주겠지’ 라며 본인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해낼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난 6개월간의 끔찍했던 기억이 앞으로 몇 년이나 더 이어지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금까지의 추억을 지키는 건 고사하고 동방신기라는 그룹을 좋아했던 일마저 악몽처럼 느껴질 거라는 건 여러분이 더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어제까지의 그 모든 일이 제발 꿈이었기를 기도하는 사람이 비단 저 하나 뿐만은 아닐 것이라 확신합니다.

악의를 가진 개인팬덤이 날뛰게 두지 마세요. 상처받은 멤버들을 다독이고 팬덤을 추슬러 팀을 봉합시킬 생각을 해도 모자라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러한 시점에서 팀을 봉합하기는커녕, 되레 떠나겠다는 멤버들의 등을 떠밀 수가 있습니까. 정말로, 진심으로 동방신기를 지키길 원한다면 한 쪽의 말만을 듣고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주변을 보세요. 그리고 제가 그 key를, 지금 여러분들 손에 쥐어드렸습니다.

 

자 어서 생각 해보세요.

다섯이 오롯이 동방신기로 설 수 있는 방법을.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1%의 희망이라도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 동방신기가 처음 일본 진출했을 때,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조건들 속에서도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건 ‘할 수 있다’ 는 희망에 모두의 노력이 더하여진 결과물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건 여러분의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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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팬 사이트 마스터분들.

위에서 혹시라도 팀에 폐를 끼치게 될지 몰라서 하는 수없이 침묵하고 있던 소수의 일부 개인팬사이트들까지 dis하는 뉘앙스를 다소 풍긴 탓에 어처구니가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팬들에게 일부 개인 팬사이트까지 오해하게 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현 상황상 참 그렇습니다.

개인 팬 사이트 마스터분들도 이번 동방신기 사태에 대해 안타까워 하고 괴로워 하시는 분들 많은줄로 압니다. 그러니 이 기회에 본인이 사랑하는 멤버가 속해있는 동방신기가 제대로 유지되어 나가길 원하시는 분들은 움직여 주세요. 다른 것 하나도 필요 없고, 그냥 현재 일부 악질 개인팬들이 나서서 자행하고 있는 각종 근거 없는 루머 생성을 그만두도록 타이르기라도 해 주세요. 본인 팬덤은 본인들이 타이르면 어떻게 수습 되지 않겠습니까? 많은 욕심 부리지 않고, 다섯이 봉합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각자가 속한 개인 팬덤을 진정 시키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상황에는 무척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택은 마스터 분들의 몫이겠지만, 이제는 일개 네티즌이 되어버린 자가 한 말이라고 해서 쉽게 넘어가시는 것은 올팬들의 시각엔 ‘어차피 동방신기는 해체되어도 내 새끼는 남으니 방관하겠다’ 고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게 여겨질 따름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故 김대중 前 대통령 잠언집 中)」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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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수단

- 모든 연락은 E-mail로만 하고 싶습니다. 1차 공지이후 저는 실명과 핸드폰 네이트온 이메일 집주소등이 모두 노출되었고 개인홈(akaxiah.com) 또한 노출되어 그 모든 것들을 폐기 및 변경 및 정리 및 이사하는 일까지 있었기에, 사실상 이 글을 올리면서도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한정 된 연락 수단은 저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연락용 메일은 akaxiah.com★gmail.com입니다. (★=@)

메일로 수신 된 메시지에 대한 답은 dnbn.org에서 이루어 질 것입니다만, 저도 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빠른 피드백은 불가능함을 이해 해 주세요. (피드백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외압은 저도 피할 수 없습니다.)

- 본 내용은 남들이 알아봐야 좋은 것 없는 내용들입니다. 그러니 팬들끼리만 봅시다. 동방신기 팬 사이트 및 동방신기 멤버 개인 팬 사이트, 팬 블로그 등에 퍼감을 허용하며, 내용의 펌이 곤란한 경우는 dnbn.org의 주소를 링크해주세요. 퍼 가실 때에는 글의 내용변형은 금지하오니 전문을 다 퍼 가시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 본 글을 읽으시고 순수한 질문이 생긴 분들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욕이나 협박 메일 등은 스팸으로 간주할 것입니다. 또한 그 내용이 심각한 수준이라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들을 신고하고 싶진 않으니 부디 알아서 자제해주세요. 물론 악질 개인팬은 답이 없으므로 신고에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예전 동네방네처럼, 예의를 알고 상식이 있고 인과율을 잘 아시는 분들은 정당한 메일 보내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예전 동네방네에서 썼던 닉네임 등을 함께 보내주시면 제가 기억하고 믿고 답변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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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story - 2인은 왜 함께하지 못하는(않는) 것인가요?

이 이야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참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의 비뚤어진 이해를 도우려면, 이 정도는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읽어보세요. 

지금 각종 커뮤니티와 블로그는 창민과 윤호에 대해 차마 말로 표현할 수도 없을 정도의 악의가 담긴 루머와 욕들로 포화상태, 문자 그대로 정말 수위를 넘어섰더군요. 그것도 동방신기의 팬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에 의해서요. 왜 다들 이런 심각한, 게다가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도 하나 없는, 그저 ‘반대만을 위한 반대’ 로 가득찬 글들을 바로잡으려 노력하지 않는 것인지 의아할 정도로, 정말 팬이라 자처하는 모두 다 2인을 욕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SM을 욕한다면 이해하겠습니다만…) 

또한, 그 분위기는 그대로 현(現) 동네방네로 고스란히 이어져 암묵적으로는 2인의 설 자리가 없게 되었다는 게 사실인가요? 요 근래 제가 듣는 소식들은 참으로 ‘정말 동네방네가 분위기가 그렇게 됐다고?’ 라고 반문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놀라운 일들뿐입니다.  동방신기는 ‘5-2가 되어도 동방신기’ 라 믿고 있는 분위기, 언론 통제와 더불어 소송에 관련되지도 않은 2명은 은따가 되어 언급하면 안 되는 ‘볼드모트’ 취급을 받고 있다니…… 정말 실망스러웠지요. 동네방네 여러분들도 혹시 근거 없는 루머를 믿고 계신가요? 아니라면 어째서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까? 

아니, 그냥 거짓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올팬은 아직 죽지 않았고, 잠시 혼란스러울 뿐인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또한, 혹시나 하실 분들을 위해 일부의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추가적으로 설명해드릴 테니, 올팬 여러분들도 하루 빨리 오해를 풀고 다섯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실행에 옮겨주세요. 

◆ 2인은 현 소송에서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소송 관련 기사들을 살펴보면, 3인은 ‘불공정 계약’ 을 이유로 하고 있지만, SM은 ‘화장품 사업’ 을 이유로 들고 있다는 점을 아실 것입니다. 그럼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지요.

첫째, 2인은 3인과는 달리 계약에 대해 (동방신기를 깨고 소속사를 나갈 정도의) 큰 불만이 없는 상황이기에 소송에 참여할 이유도, 명분도 없었습니다. 

불만이 있든 없든 3인이 나간다는데 두 명도 같이 나와서, 다섯이 동방신기 하면 되지 않느냐? 지금 이런 생각하고 계신 분들 있을 것을 압니다. 하지만 여러분, 현실적으로 그러려면 계약기간이 끝난 것이 아니니 위약금을 내야 합니다. 모든 계약이 다 그렇죠. 어쩌면 상도의를 져버린 다섯에게 알게 모르게 업계의 보이콧이 있을 수도 있겠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파기해야만 하는 경우에 가장 중요하고, 또한 강조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면, 동방신기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없어서는 안 될 그들의 목소리. 바로 한·일 양국에서 부른 동방신기의 음악을 잃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대책 논의할 때 다섯이 SM이 나오는 방책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게 아닙니다. 그런데, 어느 모로 보아도 불가능한 일이더란 말입니다. JTL이 SM을 나온 지 10년도 넘은 지금까지도 H.O.T. 시절의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나요? 

둘째, 제가 최대한 말을 아꼈지만, 시아준수 아버님과 SM 양측의 의견을 모두 들어보고 종합한 결과, 계약 문제뿐만이 아니라 사실상 화장품 사업에 대해서도 굉장히 갈등이 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갈등의 주체는 ‘3인과 SM’ 입니다. 모든 만남에서 공통된 주제로 화장품이 언급될 정도로 많은 이야기가 쏟아졌습니다만, 정말 이 화장품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면 나올수록 2인은 이 상황에서 더더욱 할 말이 있을 수 없겠더군요. 왜냐하면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으니까요. 

2009년 11월 2일 기자회견 당시에 언급된 2인의 말대로, 그 둘이 3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은 화장품 회사가 3인에게 접근해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는 이야기, 동방신기는 우리의 꿈이니 버리지 말자, 우리의 5년을 무너뜨리지는 말자, 봄에 같이 활동하자는 등의 힘없는 메아리 밖에는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일례로 그러한 상황에 대해 약간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유노윤호 아버님은 이런 한탄을 하셨습니다. 

수십억을 넘어 수백억이 될지도 모르는 사업을 말려야만 할 이유가 너무도 부족하다. 동방신기로서 함께하기 위해서, 라는 이야기로 윤호와 창민, 그리고 우리가 말려봐야 그 부(富)를 질투하는 상황밖에는 되지 않으니 너무 답답하다.

- 한편 시아준수 아버님은 윤호와 창민 측에서 화장품 사업으로 SM과의 갈등을 더 이상 만들지 말고 함께 동방신기로 열심히 하자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셨습니다. 

화장품 사업은 SM도 2인도 관여할 바가 아니다.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 사업은 SM에서 허락한 사업이고, 둘에게 사업을 함께하자고 하였을 때 거절한 것은 두 명이다. 지금이라도 사업을 함께할 것이라면 물론 환영한다. 내가 이미 본사에 두 명이 오면 언제든지 샵을 차릴 수 있도록 다 이야기해두었다. 

이토록 양측의 생각과 입장이 전혀 다릅니다. 한 가지를 놓고 서로 생각이 다른 경우는 얼마든지 있으니, 그것을 두고 잘잘못을 따지자는 게 아닙니다. 다만, 양측의 입장에 이렇게 커다란 차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2명이 왜 이 소송에서 말이 없는지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2명이 그 이후로 또다시 침묵하는 이유 역시도, 아직까지 봉합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터놓고 생각해보지요. 말이 수십억 수백억이지, 대부분은 쉽게 상상도 하지 못할 부를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을 쥐었다고 믿는 3인에게, 다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는 계약이긴 하지만, 그래도 동방신기로서 함께하자고 붙잡아둘 수 있었을까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6년간 함께 동고동락해온 동방신기를, 수많은 팬들의 염원을 뿌리치고서라도 보내줄 수 있었을까요?  

이러한 갈등이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지금껏 불공평하고 일방적인 감정만을 가진 채 2인이 3인의 손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2인이 3인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비난할 필요도 없습니다. 2인과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잘못은 또한 3인에게도 반드시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은 그러한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두려워 피하고 있을 뿐이니까요. 

현재 카페와 블로그에서는 말할 것도 없지만, 팬 사이트인 동네방네나 각종 올팬사이트에서 조차 2명이 은따를 당한다는 소문을 듣고 저는 매우 상심한 상태입니다. 부디 그것이 그저 소문이기만을 바라고, 3인이 노력하였듯 두 명 또한 노력하였을 것임을 믿어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두 명이 동방신기를 봉합하기 위해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올팬이었던 당신은 이미 올팬이 아니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어떤 선택권도 없었을 두 명에게, 여러분들은 보이지 않는 칼을 휘둘러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금 여러분들이 하셔야 하는 일은 3인과 SM 사이의 문제 해결 및 봉합입니다. 여러분들이 성공한다면 다섯은 자연스럽게 다시 하나로 뭉치게 될 것입니다. 

아픔 뒤에 새살이 돋고,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고 새싹도 많이 올라오듯 동방신기는 이 시련을 딛고 더욱 성숙한 날갯짓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라도 움직여주세요. 힘이 없는 저는 그저 이렇게나마 간곡한 부탁을 드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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